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은 여행지를 선호하지 않거나 나만의 비밀스러운 장소를 원하는 허니문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자유여행을 처음 도전하는 가족여행자들에게도 시칠리아는 제격이다.
팔레르모, 카타니아 등대 도시부터 천공의 도시로 불리는 에리체, 시네마천국의 배경이 되었던 체팔루, 고대 유적지를 거닐어 볼 수 있는 아그리젠토, 지금도 활발히 숨쉬고 있는 에트나 화산을 볼 수 있는 타오르미나까지 이탈리아의 모든 것을 시칠리아 섬이 담아내고 있다.
또한 여행에서 먹는 것이 반 이상 이라고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시칠리아를 들여야 한다. 스테이크, 봉골레 스파게티, 문어요리, 정어리 파스타, 가지요리, 말고기 파니니 등 '왜 우리는 하루에 삼시세끼밖에 못먹지' 라는 억울함이 들 정도로 입이 즐거워지는 것이 바로 시칠리아의 매력이다.
특히 4월이면 해수욕이 가능할 정도로 따뜻하다. 팔레르모와 가까운 몬델로의 해변은 때 묻지 않은 지중해의바다를 그대로 담고 있어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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