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카드가 출시한 'TV페이'는 TV간편결제와 TV앱카드결제 등 두 가지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TV간편결제는 KT IPTV와 티브로드 등 디지털케이블TV에서 삼성카드를 최초로 1회 등록하면 'TV페이'를 지원하는 TV 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리모콘으로 간단하게 SMS 인증번호만 입력하여 결제할 수 있다.
TV앱카드결제는 PC에서 앱카드로 결제 할 때와 동일하게 ‘삼성앱카드결제’ 어플리케이션에 TV상에서 보여지는 결제코드를 입력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TV페이'를 지원하는 TV홈쇼핑에서는 기존의 ARS 또는 상담원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거나 통신요금청구 방식으로 유료 콘텐츠를 결제하던 TV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드정보 등 금융정보처리도 홈쇼핑사를 거치지 않고 카드사를 통해 직접 관리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TV페이'서비스는 현대홈쇼핑, GS홈쇼핑, K쇼핑, W쇼핑, 신세계 쇼핑 등 6개 TV 홈쇼핑에서 이용 가능하고, 향후 다른 홈쇼핑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TV 유료 컨텐츠도 'TV페이'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4월부터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TV페이' 중 'TV간편결제' 서비스에 삼성카드를 최초 등록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쇼핑 상품과 TV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TV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TV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TV 시청자들이 홈쇼핑 상품이나 유료 콘텐츠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TV페이'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플랫폼에 삼성카드의 실용적인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접목시켜 고객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