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27일 '김정은 지도 밑에 장거리포병대 집중화력타격연습 진행'이라는 제목의 20분 짜리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북한군이 24일 오후 강원도 원산 해변 일대에서 폭격기와 전투기 등 10 여대와 장사정포, 대형 방사포 등을 100여문을 동원해 청와대와 서울시내 주요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격훈련을 벌였다.
북한이 김 제1비서의 군부대 훈련 시찰 영상을 통상 1~2개월분을 묶어서 공개했으나, 사흘 만에 기록영화 형태로 공개한 것은 다소 이례적으로 대남 압박 공세를 강화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