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관문 인천, ‘부활과 평화 그리고 연합’ 주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늘(27일) 오전 5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공동기도시간에는 민족번영과 남북 평화, 인천 성시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인천지역 33개 교회 연합성가대가 부활찬송을 부르고 있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계산장로교회, 금곡교회, 인천제일교회 등 인천지역 33개 교회 연합성가대의 부활 찬양이 부활절 새벽 인천 송림체육관에 가득 울려 퍼졌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명구 목사)는 ‘부활과 평화 그리고 연합’을 주제로 27일 오전 5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전명구 목사(대은감리교회)는 대회사에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은둔의 동방 땅에 아펜젤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영생의 등불을 들고 제물포 항에 들어 온 것이 1885년 부활절 아침이기에 인천의 시민들과 성도들에게 부활절은 더 뜻 깊다”고 말했다.

전명구 목사는 또, “이번 부활절을 계기로 인천시민과 교회와 성도들이 대사회적인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하여 부활신앙 안에서 참된 기쁨과 소망의 삶으로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의 3천 교회 100만 성도들이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자는 다짐도 이어졌다.

부광감리교회 김상현 목사(기감 중부연회 감독)는 설교에서 “부활의 능력으로 이 땅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도록 능력의 일꾼이 되자”고 강조했다.

공동기도시간에는 국가와 민족 번영,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인천 경제발전과 성시화, 사이비 이단 척결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부활의 기쁨을 인천시민과 함께 하기위해 사랑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인천부활절 예배 후에는 2부 순서로 ‘부활절 사랑과 나눔’ 시간을 갖고,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20여 명에게 비전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CBS TV와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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