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리우올림픽 선수단 이끈다

다음 달 27일 첫 일정 소화…선수단 총괄 및 개·폐회식 참석

'리우올림픽은 내가 이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6 리우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자료사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6년 리우올림픽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올릭픽파크텔 3층에서 통합체육회(공동회장 김정행·강영중) 출범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해 정몽규 회장을 리우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하고 정관을 개정하는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오는 8월5일 브라질 리우에서 개막하는 하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총괄한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리우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다음 달 27일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첫 일정에 나선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하계올림픽 기간 내 선수단 총괄과 더불어 선수단 대표로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에 참석한다. 또 선수단 격려 및 주요인사 접견과 환담 역할을 수행한다. 사안 발생시 현안을 해결하고 회의를 주재하는 책임 또한 맡게 된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부회장단 선임을 발표하며 통합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체육회는 조양호, 김재열, 박재갑, 신정희 이사 등 4명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보선 이사에는 김경숙 이화여대 체육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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