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김상현·김사연 대포 쾅! '시범경기 홈런 공동 선두'

케이티가 KBO리그 시범경기 홈런 공동 선두로 도약한 김상현과 김사연의 대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눌렀다.

케이티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1회초 마르테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케이티는 이후 김상현의 2루타와 하준호의 적시타, 김사연의 투런 홈런이 이어져 1회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한화는 1회말 4점을 올리며 반격했으나 케이티는 7회초 2사 3루에서 터진 김상현의 투런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상현과 김사연은 나란히 5호 홈런을 기록해 시범경기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는 SK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호준은 팀이 5-4로 앞선 7회초 솔로홈런을 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시범경기는 한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부산 경기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5회까지만 진행됐다. KIA가 5회까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1-5로 눌렀다.

잠실에서는 넥센이 LG에 7-1, 5회 한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삼성과 두산의 경기는 한파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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