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대변인은 25일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선대위 체제는 권역별 선대위 체제로 갈 것"이라며 "우리당의 역량과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선대위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맡고 ▲경기 김영환 의원 ▲인천 문병호 의원 ▲광주 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주선·김동철 의원 ▲전남 동부권 주승용 원내대표 ▲전남 서남권 박지원 의원 등으로 권역별 선대위 체제를 꾸리겠다는 구상이다.
김 대변인은 "권역별 선대위 체제로 가게 되면 전진대회를 할 것"이라며 "일정은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대표는 당분간은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 선거운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안 대표는 다음주 일주일 동안에는 노원에 집중한다"고 전하며 "선거운동 초반부에는 자신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다니고, 중반 이후부터 조금씩 (다른 후보들 지역구에)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