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부부는 24일 방송될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 에 출연해 얼마 전 태어난 둘째 딸을 위해 아기방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본격 인테리어에 앞서 공개된 방에서는 혼인신고를 마친 뒤 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의 청첩장이 발견됐다. 임요환과 김가연은 오는 5월 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청접장을 본 김구라는 "혼인신고도 미리 마쳤고 여유롭게 결혼식을 미뤄둘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결혼식을 서두르는 것 같다. 이유가 있냐?"고 질문을 했다.
이에 임요환은 "그동안 서로 바빠서 결혼식을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가 내일 모래 곧 쉰 살이 되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연도 "21살 대학생인 큰딸이 시집가기 전에 내가 먼저 가야 할 것 같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