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9년 한 정유사가 세운 종전 무재해 최장기록 810일을 64일 경신한 것이다.
‘인시’란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합산한 개념이다.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라 표현한다. 근무자 수가 많을수록 무재해 인시의 증가 속도가 빠르다. 850여 명이 하루 평균 8시간씩 근무하는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100만 인시가 누적되는 데 140일 정도가 걸린다.
현대오일뱅크가 2013년 10월 31일부터 시작된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면 오는 8월 중순께 무재해 1000일, 내년 10월 무렵에는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