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눈앞' 레스터, 바르사·PSG와 동급 대우

유럽 강호들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서 격돌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한 레스터 시티가 유럽의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각) 레스터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해 FC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과 격돌한다고 보도했다.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상을 깨고 당당히 선두를 달리는 레스터는 올 시즌 종료까지 7경기 남기고 2위 토트넘에 승점 5점이나 앞서며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덕분에 매년 새 시즌이 시작되기 앞서 전 세계를 무대로 유럽을 대표하는 강팀들이 벌이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공식 초대됐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올해 대회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미국과 스코틀랜드, 스웨덴 등에서 열린다. 레스터는 7월 23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셀틱FC(스코틀랜드)와 상대한 뒤 30일에는 미국 LA에서 PSG와 경기한다. 8월 3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한편 2016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는 레스터와 PSG, 바르셀로나, 셀틱 외에도 리버풀, 첼시(이상 잉글랜드), AC 밀란, 인테르 밀란(이상 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까지 총 10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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