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면담에서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황 차관을 만나 우리정부의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한 재개 시기 등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해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남·북·러 복합물류 사업으로 유엔의 대북 제재로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