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화명대교 덕천IC 연결램프, 31일 우선 개통

대동화명대교 덕천IC연결램프 개통 구간 조감도 (사진=부산시 제공)
대동화명대교 덕천나들목 연결램프가 오는 31일 우선 개통해 화명신시가지 주변 상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대동화명대교 대동방향에서 덕천IC를 연결하는 램프1 곳을 우선 개통한다.

대동화명대교는 지난 2012년 7월 개통돼 북구 화명동 일원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연결도로망이 구축되지 않아 퇴근시간대에 대동화명대교에서 북구 화명동 와석교차로방향으로 극심한 차량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기간을 단축, 램프 1곳을 당초보다 9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한다.

대동화명대교와 강변대로를 연결하는 화명IC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연결램프 우선 개통으로 화명대교 이용시민의 통행불편은 물론, 경남 김해 등 인근 도시 주민들의 화명생태공원 접근성이나 대동화명대교에서 북구 화명동 와석교차로 방향의 차량정체 현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 화명IC연결도로 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이 일대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대동화명대교와 연결되는 산성터널 접속도로와 산성터널공사가 완료되는 2019년 말에는 동서연결 도로망이 구축돼 북구와 금정구·동래구일원 상습정체 현상 해소 등 서부산권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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