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60세 이상 고령층 실업률도 2013년 1.8%에서 2014년에는 2.3%, 2015년에는 2.5%로 치솟았다.
그동안 고령층 실업률은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지만, 2014년부터 크게 올라 중장년층인 40~59세 실업률보다 높아졌다.
남녀 고용률 격차는 최근 3년간 계속 줄어들었고, 2015년에도 여성 취업자가 전년에 비해 1.9% 증가하면서 남녀 고용률 격차도 21.2%p로 좁혀졌다.
하지만 여성들의 일자리 가운데 임시직(36%)과 돈을 받지 않고 가족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무급가족 종사자(38.5%) 비율이 남성 임시직(19.1%), 무급가족 종사자(3.6%)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상용직 비율은 남성(72.4%)에 비해 여성(56.4%)이 훨씬 낮았다.
교육수준별 임금 격차도 여전해서 2014년 중졸 이하 노동자가 받는 시간당 임금은 대졸 노동자 임금의 50.8%에 머물렀고, 고졸 노동자 역시 대졸 노동자에 비해 60.7%의 임금만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