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 "영혼 팔아먹은 인간들" 친정 더민주 맹비난

트위터에 "망하려면 곱게 망하라" 글 올렸다 삭제

강금실 변호사와 발언 내용.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트위터 화면 캡처)
참여정부때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가 22일 자신의 친정격인 더불어민주당에 쓴소리를 했다.


이날 새벽 강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 망하려면 곱게 망하라는 오래된 교훈이 있다"며 "미치려면 곱게 미치든가 마음으론 이미 탈당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아무리 금배지가 좋다 한들 당을 그렇게 통째로 내주고 싶냐"며 "영혼을 팔아먹은 인간들"이라고 덧붙여 내홍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는 추측을 가능케 했다.

글은 현재 삭제돼 볼 수 없다.

최근 강 변호사는 지난 2006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자신을 도운 충북 제천·단양의 이후삼 후보 지지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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