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에는 권오준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포스코 주요그룹사 사장단이 참석해 포스코대우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포스코대우의 CI는 '신뢰와 혁신을 상징하는 포스코 브랜드와 창조적 도전정신을 표방해 온 대우 브랜드를 결합하여 포스코그룹의 글로벌화를 선도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축사에서 "포스코대우의 새 출발은 지난 반세기 동안 포스코와 포스코대우가 축적한 특유의 강점들이 결속하여 임직원의 DNA에 각인되는 날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포스코대우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를 선도해 포스코그룹을 더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키워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 2010년 포스코그룹에 편입된 포스코대우는 이번에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Top 종합사업회사'로의 새로운 도약을 꾀하게 된다.
포스코대우는 오랜 기간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사업영역의 'Value-chain'을 연계한 복합 사업을 수행하는 종합사업회사로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