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00m 정도에서 침강 작용으로 생겨난 이 계곡은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하늘을 찌를 듯이 반듯하게 자란 야자수와 알록달록 꽃이 만발한 열대나무들로 빼곡한 원시림이열대지방으로의 여행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도록 길을 터 놓고 다리를 놓아 관람에는 문제가 없다.
지붕 없는 온실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관람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는데 히트는 계곡을 따라 만든 노천 풀이다. 천연 계곡을 인공적으로 막아 만들긴 했으나 상당히 넓은 규모이면서 계단식으로 총 6개의 풀을 형성해 놓아 멀리서 보기만 해도 진풍경이라 감탄하게 된다.
마닐라 시내에서의 쇼핑과 나이트 문화, 관광지 관람 등과 더불어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아 한국어 서비스도 잘 되어 있다. 부담 없이 여행하기 좋은 필리핀 마닐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 적기다.
필리핀항공에서 창사 75주년을 기념해 인천 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마닐라 행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인천~마닐라~인천 7일 왕복권이 세금을 포함해 19만2100원, 인천~마닐라 편도가 세금 포함해 11만7100원 등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3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기준으로 하며, 오는 31일 이내에 발권을 마쳐야 하는 조건이 있다. 단, 5월4~5일, 6월3~4일 출발은 제외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필리핀 전문 여행사 온필 홈페이지(www.onfil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