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팀 자체 연습경기에 출전해 4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주루와 수비 플레이 없이 라이언 보겔송, 토니 왓슨 등 소속팀 투수들을 상대로 타격을 펼쳤고 안타없이 삼진 3개를 당했다.
강정호는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작년 무릎 수술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강정호가 시즌 개막 후 늦어도 한달 안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