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21일 오후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와 한미 고위급 대북제재 협의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성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한국 도착이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는 22일 오후로 하루 연기했다.
한미 고위급 제재협의는 미측에서 대니엘 프리드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대로 이뤄진다. 다만 성김 대표는 회의 중간에 합류할 계획이다.
성김 대표는 미국 측 일정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은 한미 고위급 제재협의가 끝난 뒤 기자들로부터 간단한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