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아이폰 출시는 애플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개최를 알리는 미디어 초청장이 발송되면서 촉발됐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SE가 출시된다면 50만∼6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이 가격대가 가장 적절하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애플이 실적 부진 타개책으로 이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아이폰 보급형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2013년 9월 그린, 화이트, 블루, 핑크, 옐로 등 다섯 가지 화려한 색상의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 5C'를 출시했다. 당시 출고가는 64GB 549달러, 32GB 649달러였다. 당시 시장 분위기는 냉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