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유커 모셔오기 나선다

인천, 청주, 김해, 대구, 제주공항에서 20개 부정기 노선 취항

제주항공이 중국인 여행객을 겨냥해 이번 하계스케줄 기간 동안 청주국제공항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대규모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오는28일부터 10월28일까지 청주, 제주 등에서 중국 10개 도시와 마카오 등의 하늘길을 잇는 부정기편을 20개 노선에서 총 283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노선은 현재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는 인천~칭다오, 인천~웨이하이, 인천~자무쓰, 인천~스자좡, 부산~스자좡, 대구~베이징 노선 외에 19개의 부정기 노선이 추가돼 총 2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정기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확보할 수 있는 운항경력을 쌓고 운항기간 중 면밀한 수요분석을 통해 운항 확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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