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지동원, 주세종으로 대체

오재석→김창수 이어 부상으로 대체자원 발탁

FC서울의 미드필더 주세종은 허벅지 부상으로 3월 A매치 출전이 무산된 지동원을 대신해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자료사진=대한축구협회)
'슈틸리케호'가 또다시 부상으로 실험 대상을 교체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 훈련 도중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3월 A매치에 소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생애 첫 축구대표팀 발탁의 감격을 맛봤던 오재석(감바 오사카)이 소속 팀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김창수(전북 현대)가 대체 발탁된 데 이어 지동원도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최근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없던 지동원에게 대표팀에서 출전 기회를 줘 자신감 회복을 돕겠다던 슈틸리케 감독의 계획은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지동원의 빈자리는 주세종(FC서울)이 대신한다. 주세종은 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때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미드필더로 올 시즌 서울의 중원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A매치 출전 경력도 2경기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21일 경기도 안산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표팀을 소집해 오픈 트레이닝 데이를 시작으로 24일 레바논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차전과 27일 태국 원정 평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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