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일년 동안 전국 1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 인력 구성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와 수술, 항암, 방사선 등 치료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입원일수와 진료비를 묻는 결과지표로 나눠 총 20개의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삼성창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8.13점을 획득해 평가 대상 병원 평균보다 크게 웃돌았다.
특히, 외과와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전문 의료진 구성여부를 평가하는 구조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앞서 삼성창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폐암 2개 암 분야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유방암과 폐암, 위암 등 3개 암 분야 모두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삼성창원병원은 지난 2013년 삼성서울병원의 방사선종양팀을 영입하고 동일한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한 방사선종양학과를 개설했다.
지역 암 환자들이 근거리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암 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