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 상습 절도범들 검거 도움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상습 의류절취범과 차량 절도범을 잇따라 검거하는데 도움을 줘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4일 새벽 3시분쯤 남중동 문화연립 주택가 골목에서 남녀 2명이 모자 달린 점퍼를 입고 차량 주변을 배회하며 손잡이 등을 당겨보는 것을 모니터링 중 확인하고, 문이 열려 있던 차량의 현금을 훔쳐 도주하는 것을 관할 지구대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그동안 50여대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카메라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일에는 오전 11시쯤 영등동 청복교회 앞 헌옷 수거함에서 의류를 절취하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해 절취범을 검거하는데 일조했다.

절취범은 익산 시내를 돌며 헌옷 수거함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는 검거를 도운 모니터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심주택가와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읍면동 마을방범용 등 200여대의 CCTV를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익산 CCTV통합관제센터는 모니터요원 9명이 3조 2교대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수사 영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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