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빅 아일랜드로 가는가?

'하와이, 너는 자유다' 시리즈 ③

아카카폭포 주립공원 안에 있는 아카카 폭포.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하와이에 황량한 사막이 있다. 눈부신 백사장이 아니라 검은 용암 지대가 파도를 맞이하고, 푸른 초원 위에는 금방이라는 말이 바람을 가르고 달려갈 듯 하다. 거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이곳은 바로 하와이의 빅 아일랜드다.

빅 아일랜드는 하와이의 섬 중 가장 큰 섬이지만 화산 폭발이 수시로 발생하는 곳이다.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아직도 활화산이 곳곳에서 부글부글 끓고 있어 지구의 속내를 구경할 수 있는 흔치 않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빅 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는 활화산.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하지만 섬 전체가 활화산으로 뒤덮인 것은 아니므로 걱정할 것은 없다.

폭포의 높이가 무려 135m에 달하는 아카카 폭포는 금방이라도 아바타가 튀어 나올 것만 같은 기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절벽 틈을 비집고 자란 나무가 원시림을 이루고 있어 더욱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곳이다.

하와이하면 코나 커피로도 유명한데 빅 아일랜드에 가면 코나 커피 농장을 방문할 수 있어 커피 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는다. 이곳은 미국령에서 유일하게 커피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라 더 의미가 깊다. 하와이안 코나는 예멘의 모카와 자메이카의 블루 마운틴과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손꼽히는 만큼, 커피에 문외한이어도 그 향기에 반하게 된다.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하와이 코나 커피.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빅 아일랜드에 거친 자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규모로 리조트 내에서만 관광 하더라도 2박3일은 걸리는 힐튼 와이콜로아 빌리지도 이곳에 위치한다. 이 외에도 코나 씨사이드 호텔이나 와이콜로아 비치 메리어트,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 볼케이노 하우스, 더 페어몬트 오키드 등이 있어 편안한 숙박과 함께 느긋하게 빅 아일랜드를 돌아볼 수 있다.

땡처리닷컴에서는 다양한 에어텔, 패키지, 항공권은 물론 전세계 호텔의 실시간 확정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땡처리 항공에서 항공 예약 후 호텔 2박 이상을 예약하면 1만원을 할인해주는 호텔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땡처리닷컴 홈페이지(www.ttang.com) 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3705-8811)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