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고층 아파트 공사현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

15일 오후 2시 1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초고층 아파트 신축공사현장 16층에서 작업 중이던 김모(53)씨가 13층 바닥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콘크리트 타설을 할 지점에 임시로 올려 놓은 슬레이트 발판에 틈새가 생기면서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시공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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