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의 박물관 섬으로 불리는 슈프레 섬 (사진=투리스타 제공) 방학을 맞아 유럽가족여행이 대중화 되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유럽은 비단 자연경관에서만 그쳐선 안된다. 자유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
www.turista.co.kr)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유럽도시로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추천했다.
800년 전에 처음 세워진 베를린은 강과 숲,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서 1701년 프로이센 제국의 수도가 된 이래 발전을 거듭하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도시 전체가 파괴되는 불운을 겪기도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독일의 수도로 그 명맥을 유지하며 발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슈프레섬에는 베를린대성당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겐 베를린 하면 '베를린의 장벽', '브란덴부르크 문' 등 통일 독일의 아픈 역사를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베를린은 방대한 고대 유적 유물을 간직한 5개의 박물관이 모여 있는 슈프레 섬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특히 슈프레 섬은 199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유물을 볼 수 있는 페르가몬 박물관 (사진=투리스타 제공) 1930년에 개관한 페르가몬 박물관은 이라크에 자리한 고대 바빌로니아의 유물들을 통째로 옮겨다 놓은 박물관이다. 기원전 600년경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이슈타르 문'과 '페르가몬대신전', '밀레토스의 시장 문'의 유물이 현지에서 발굴된 원형 그대로 옮겨와 보존, 전시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또한, 1747년에 지어진 베를린 대성당이 박물관들과 함께 슈프레 섬에 자리하고 있는데 화려하고 아름다운 성당은 높이 114m, 폭 73m의 거대한 천정돔과 아름다운 대리석 조각상들로 장식되어 바로크 양식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7,269개의 관을 가진 독일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은 성당 내부를 더욱 엄숙하게 만들며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내부를 자랑하는 베를린 대성당 (사진=투리스타 제공) 매년 여름, 겨울 방학을 통한 청소년들의 유럽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투리스타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다양한 유럽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생 단체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의 유럽문화기행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46-6644) 또는 이메일(
turista@turista.c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