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팀이 2-5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3번 지명타자 세스 스미스를 대신해 출전했으나 유격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1,3루 득점권 기회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267로 낮아졌다.
헤수스 몬테로는 이날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 2개를 당하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38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