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베테랑' 이경규, '마리텔'에 도전장

방송인 이경규. (사진=자료사진)
예능계 대부 이경규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출연을 확정했다.

이경규는 오늘(13일) 진행되는 '마리텔' 생방송에 처음 발을 디딘다. 데뷔 30년이 훌쩍 넘은 그는 베테랑 진행자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그런 그의 저력이 예능인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마리텔'에서도 발휘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새로운 출연자는 모델 송경아와 박승건 디자이너다. 방송 활동을 해 온 송경아에 비해 박승건 디자이너의 이름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그는 공효진, 이동휘 등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의 디자이너다.


두 사람은 방송 전부터 각종 SNS를 통해 모델을 지망하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왔다. 과연 이들이 사연을 바탕으로 어떤 콘텐츠를 내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 새로운 출연자는 '마리텔' 2회 우승 경력을 가진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추블리 부녀' 중 '아버지'를 맡고 있는 추성훈이다. 이번에 추성훈은 '사랑이 아빠'가 아닌 격투기 선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송인 김구라, 파티시에 유민주 등이 이들과 대결을 이어간다.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출연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본 방송은 19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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