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13일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57만 명이 본인의 자동이체 내역을 조회해 203만 4000건의 계좌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자동이체계좌 변경은 지난해 10월 30일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 일괄 조회와 변경을 가능하게 한 계좌이동서비스 2단계가 시행되면서 본격화했다.
특히 지난달 26일 3단계 시작으로 각 은행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서도 자동이체 일괄 변경이 이뤄지면서 변경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단계 시행 이후 3단계 시행 전까지 80영업일 동안 이뤄진 변경이 48만 4000건이었던 데 비해 3단계 시행 이후 단 9영업일간 변경은 무려 155만 건이었다.
금융결제원은 "3단계 시행 이후 은행 창구에서 변경 신청의 약 90%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50세 이상 신청자가 45% 수준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단계에서 50세 이상 신청자 비중은 29%에 그쳤다.
금융결제원은 또 "2단계 시행 때는 변경 건수가 첫날 2만 3000건으로 급증했다가 둘째 날부터 하루평균 6000건으로 급감했지만, 3단계에서는 첫날 대비 평균 50% 수준인 하루 16만 건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