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식은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9' 대회 72kg 계약체중 경기에서 사사키 신지(36, 일본)에게 1라운드 40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
1라운드. 박원식은 사사키의 왼손 스트레이트에 턱을 가격당한 후 넘어졌다. 이후 사사키의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박원식은 고질적인 목 디스크로 2013년 11월 은퇴를 선언했지만, 작년 2월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으로 돌아왔다. 2년 4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 승리를 꿈꿨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두 선수는 작년 10월 '로드FC 026'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박원식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대결이 연기됐다. 5개월 만에 성사된 경기에서 박원식은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2004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박원식은 '딥'(DEEP), '드림'(DREAM),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등 여러 단체에서 활약한 베테랑 파이터다.
사사키 신지는 일본을 대표하는 라이트급 파이터로,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