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박보검의 '사모곡'으로 붉어진 눈시울

(사진=tvN 제공)
배우 박보검의 사모곡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11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꽃청춘)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기 전 가졌던 오디션 영상이 나왔다.

당시 오디션에서 박보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담담하게 말한 뒤, 어머니에게 전화 메시지를 남기는 대사를 읽다가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꽃청춘 홈페이지에 마련된 '시청자 게시판'을 찾아 박보검과 관련한 글을 여럿 올렸다.

시청자들은 "아픔이 있고 상처가 있는데도 참 바르고 긍정적으로 성장했구나 하는 생각이 덜었고, 보검 씨를 더 깊이 있고 바른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였다" "그리움을 많이 많이 가슴에 쌓고 살았겠구나" "전에는 아무런 고생 모르고 자란 도련님 이미지였는데, 이제는 자기 앞길을 꿋꿋하게 이겨나가는 내면의 강함이 있는 배우라고 느꼈어요" 등의 글을 남겼다.

이날 전파를 탄 꽃청춘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9.2%(이하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오는 18일 밤 9시 45분 방송될 꽃청춘 5회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염전사막 '에토샤 판'을 지나 나미비아에서 짐바브웨까지 두 번의 국경을 넘어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하는 여정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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