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장재석, 4강 PO 3차전 '따뜻한 기부'

지난 시즌 오리온 장재석(오른쪽)이 일산백병원에서 뇌출혈과 편마비 증세를 앓고 있는 김희수 군에게 성금을 전하는 모습.(자료사진=KBL)
프로농구 오리온 센터 장재석(25 · 203cm)이 중요한 경기에 앞서 의미있는 행사에 나선다.

장재석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와 '2015-2016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앞서 일산백병원 환우들에게 800만 원의 성금을 전한다. 장재석은 지난 시즌에도 일산백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해 뇌출혈과 편마비 증세를 앓고 있는 김희수 군을 후원한 바 있다.

또 오리온은 하프타임 때 '정(情)티켓' 기금 전달식이 열린다. 이번 시즌 매 홈경에서 펼쳐진 情티켓 이벤트에서는 참여한 팬들의 기부로 1442만4000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은 전액 난치병 아동치료비 후원금으로 쓰인다.

오리온은 이날 홈 경기에서 '스윙칩 데이'를 연다. '스윙칩 간장치킨맛' 출시를 기념해 입장 팬들 1500명에게 제품 및 '오리온 티셔츠'를 나눠주며 장내 이벤트 '스피드 칠드런' '쇼미더페이스' 참가자에게도 상품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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