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홈페이지 해킹 시도, 누가? 왜?…조사 착수

KGC인삼공사 온라인쇼핑몰에 해킹 흔적이 발견됐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www.kgcshop.co.kr)에서 외부 침입 시도 흔적을 발견해 지난 10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온라인쇼핑몰에는 지난 3일부터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이상 징후가 감지됐으며, 보안전문업체 점검 결과 외부 침입 시도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는 현재까지 고객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관계기관과 협조해 이른 시일 내에 진위를 파악하는 한편 보안강화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을 공략했는지, 침입을 시도한 주체가 누구인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보안 프로그램을 강화해 홈페이지에서 물건 판매 등을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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