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의 수석 트레이너 토드 톰치크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가 이번 주 베이스러닝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톰치크는 "강정호가 그라운드에서 스파이크를 신고 뛰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도 강정호가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 강조하며 베이스러닝 훈련 재개에 의미를 뒀다.
강정호가 스파이크를 신고 달리는 것은 작년 9월 무릎 수술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강정호에게 개막전 복귀는 여전히 가능한 일이다. 그는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 한번도 차질을 겪지 않고 재활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복귀 시기를 4월 중순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