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잡아라' 中 사기 극성…소속사 "용납 못해"

박해진 소속사 사칭, 계약서 진행 및 해외일정 추진 등으로 사기

배우 박해진(사진= 황진환 기자)
박해진의 인기가 뜨겁다. 진짜 배우 박해진과 가짜 박해진을 잡기 위해 아시아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아시아 전역으로 박해진의 인기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박해진의 이름과 인기를 악용한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 '유정' 역을 연기한 박해진은 중국과 일본에서 잇따라 러브콜을 받으며 한류스타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해진은 중국 요우쿠에서 '치인트' 정식 방송이 결정되는가 하면 중국과 일본의 드라마 프로모션에 단독으로 초청 받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그의 인기를 악용한 사기행각이 벌어졌다.


현재 각 아시아 지역에서 박해진의 소속사인 것처럼 사칭해 팬미팅을 회당 1억5천만~2억5천만 원에 계약해줄 것을 종용하거나 소속사도 모르는 해외 일정을 진행하는 등 사기행각이 발생한 것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일은 용납할 수 없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측은 앞으로 공식 SNS를 통해 계약회사와 일정 등의 상세 스케줄을 공지할 예정이니 어떤 사항이던 회사를 통해 확인 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해진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3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서울 팬미팅(Park Hae-Jin 10's)'을 개최해 팬들과 의미 깊은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