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휘파람에 홀리다…순조로운 출발

(사진=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는 시청률 3.3%(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전작 '치즈 인더 트랩'의 첫회 시청률보다 0.39%포인트 높아 후속작의 명예를 지켜낸 셈이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다. 기존 장르물에서 다루지 않았던 '위기 협상'을 주요 소재로, 총이 아닌 소통과 협상이라는 평화적인 방법을 통해 갈등 해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1화에서는 필리핀 테러협상에 실패하고 돌아온 천재 협상가 주성찬(신하균 분)을 향한 보복 테러로 죽음을 맞는 그의 연인(김민서 분)과 여명하(조윤희 분)의 삼촌(성동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빠르게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 배우들의 열연은 몰입감을 높이기 충분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세부 로케이션 촬영 장면이 담기고, 레스토랑이 통째로 날아가는 폭파 장면이 연출되는 등 시각적으로 차별점을 두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첫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60분이 6분처럼 흘러갔다" "대박 예감이다. 역시 믿고 볼 만 했다" "스토리 몰입감 최고! 배우들의 열연도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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