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터스 투 갓' 절찬리 상영...소아암 이벤트에 '응팔' 진주 등 연예인 참여

[앵커]

영화 '레터스 투 갓'이 절찬리에 상영 중입니다.

소아암 소년이 전하는 감동 실화가 우리 신앙인들에겐 믿음의 도전을 주고, 또 국내 소아암 환자들에겐 희망을 전하고 있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문화현장, 이사라 기잡니다.

[기자]

'레터스 투 갓'은 지친 신앙인들에겐 응원과 위로를, 또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주는 감동 힐링 영화입니다.

소아암에 걸린 8살 소년은 하나님께 기도 편지를 쓰며 가족과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합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 테네시주에 살던 타일러 도우티.

1995년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타일러는 소아암 투병 끝에 2005년 10살로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타일러의 아버지 패트릭 도우티는 아들을 '하나님이 보내준 편지'라고 생각했고 아들의 경험담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영화 각본과 연출을 맡아 '레터스 투 갓'을 제작하고 영화 제작 이후에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타일러처럼 어린 나이에 소아암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들이 하나님께 쓴 기도 편지.

"사랑하는 하나님. 제가 많이 아프지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저도 다 나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뇌종양 치료로 어렵고 힘든 투병생활을 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주변인들에게 소망을 주었습니다."

영화를 수입한 CBS시네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소아암 환자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더해지길 바란다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아암 환자 후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임진택 국장 / CBS시네마국
"CBS시네마가 기독 문화를 통해서 이 땅에 어려운 사람들과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일을 진행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이 영화를 통해서 소아암 환우들이나 가족들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하고 응원하고 힘을 북돋는 일들을 하고 싶고요."

이벤트는 두가지로 진행됩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00명이 넘는아이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 이 천사들을 응원할 수 있도록 손글씨 릴레이에 참여해주세요.이 캠페인은 영화 '레터스 투 갓'과 함께 합니다'라는 글귀을 손글씨로 작성해 SNS에 올리면 주최측이 게시글 한 개당 100원씩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둘째, 이 글귀와 함께 자신의 얼굴 인증샷을 올리면 주최측이 네티즌 1만명 참여 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00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입니다.

3월 첫째주 금요일 기준 얼굴 인증샷 이벤트에는 레터스 투 갓 홍보대사인 배우 김보성과 강석우, 가수 김현철 등이 참여했습니다.

또 얼마 전 종영한 응답하라 1988의 진주 역을 맡은아역배우 김설도 참여해 감동을 더했습니다.

손글씨 인증샷 이벤트는 네티즌 1만 4000여명이 참여했고 계속 확산되는 추셉니다.

[인터뷰] 유영준 / 네티즌, 이벤트 참가자
"제가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조금 더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분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들어가고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레터스 투 갓'은 이처럼 국내 소아암 환자들에겐 희망을, 신앙인들에겐 믿음의 도전을 던지고 있습니다.

CBS 뉴스 이사라입니다.

[영상 취재 채성수 영상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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