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스파이 브릿지'에 출연한 마크 라일런스가 극중 내뱉는 인상적인 대사다.
1950년대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소련 스파이를 연기한 마크 라일런스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마크 라일런스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스토리텔러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이 상이 다른 남녀주연상들과 뭐가 다른지 모른다. 이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시대의 상황 탓에 스파이로 내몰렸을지라도 강한 신념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루돌프 아벨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다.
마크 라일런스는 브로드웨이에서 잔뼈가 굻은 베테랑 배우로 꼽힌다. 배우뿐 아니라 극 연출에까지 영역을 넓힌 실력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