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군단' PSG, 리옹 원정서 시즌 첫 패

지난 시즌 29라운드 이후 리그서는 37경기 만의 첫 패배

올 시즌 리그 28경기 만의 첫 패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9일(한국시각) 파르크 올랭피크 리옹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 2015~2016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올 시즌 전 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리던 PSG의 리그 포함 시즌 첫 패배다. 올 시즌 리옹와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PSG지만 간판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침묵에 1-2로 패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올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리그 30라운드 로리앙전의 3-1 승리 이후 패하지 않았던 PSG의 리그 무패행진은 결국 37경기에서 멈췄다. 리그 1 사상 첫 리그 무패 우승 도전도 무산됐다. PSG가 최근 리그에서 기록한 패배는 2015년 3월 16일에 열린 2014~2015시즌 29라운드 보르도전(2-3패)이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PSG는 후반 6분 루카스 모우라가 1골을 만회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PSG의 압도적인 선두 질주에는 문제가 없다.

23승4무1패(승점73)로 올 시즌 리그1에서 1위를 달리는 PSG는 2위 AS모나코(승점50)에 무려 23점을 앞서고 있는 만큼 사실상 우승이 유력하다. 2011년 카타르의 '오일 머니가' 투입된 PSG는 2012~2013시즌부터 리그1에서 우승을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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