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명예회장은 27일(이상 한국시각) "신임 회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신임 회장이 아벨란제-블래터 체제를 청산하고 FIFA의 근본적인 개혁을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임 회장의 당선을 계기로 FIFA가 명예를 회복하고 많은 축구팬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부패 스캔들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나자 회장 입후보에 도전했으나 지난해 10월 FIFA 윤리위원회에서 6년 자격 정지를 받으면서 출마가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