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은 2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34)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배우 이순재, 사회는 방송인 김제동이 맡고, 축가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와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부른다. 부케는 황정음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한별이 받을 예정이다.
앞서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이영돈 씨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 했다"며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한 황정음은 팀을 떠나 배우로 활동 영역을 옮긴 뒤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