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공주-예당 도수로 사업 중단해야"

대전·충남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금강 공주보-예당저수지 도수로 대책위원회'는 "금강 공주보의 물을 예당저수지로 보내는 도수로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25일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내년 봄에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있어 금강 공주보-예당 저수지 도수로 사업하겠다고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최근 예당저수지의 저수량이 80% 정도에 이를 정도로 극심한 가뭄은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4대강 사업에 대한 합리화이며 예산을 낭비하면서 환경파괴 사업을 벌이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민사횐단체는 "당장 내일 예정된 낙찰자 선정부터 취소하고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논의와 함께 예비타당성 검토, 철저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며 "조치가 없으면 국민감사 청구 등 농림부의 책임을 묻는 범도민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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