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도 한류 드라마로 사랑받고 있는 뉴칼레도니아의 메트르 섬을 지난해 두산베어스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유희관 선수가 다녀왔습니다.
뉴칼레도니아의 수도인 누메아부터 아름다운 천연 풀장과 해변가가 매력적인 소나무 섬인 일데팡을 거쳐 메트르 섬을 방문한 유희관 선수를 따라가봅니다. [편집자 주]
S자로 늘어서 있는 수상방갈로가 매력적인 메트르 섬은 무엇보다도 동력 해양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택시 보트에 오르는 순간부터 기대감에 찼다.
나를 포함한 관광객을 포함해 현지인들도 피크닉과 윈드서핑, 카이트 서핑 등을 즐기로 많이 찾는 듯했다.
오전 8시반부터 택시보트에 몸을 싣고 메트르 섬을 향해야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이동했다.
보다 익숙한 바나나보트도 눈부시게 투명하고 파란 바다에서 타다보니 아찔한 스릴도 재밌었지만 눈 역시 즐거웠다.
또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마린 제트는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릴만큼 시원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한참 스피드를 즐기고 난 후 유유히 노를 젓는 카누를 타니 파란 하늘과 바다가 눈 앞에 펼쳐져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투명한 바다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은 깊은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 열대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수심이 깊어 구명 조끼를 입고 들어가니 보다 마음 편하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나게 즐기는 사이에 어느새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에서의 힐링도 마침표를 향해 가고 있었다.
정상에 서서 시내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았다. 숲길을 따라 언덕을 내려오며 다음 시즌도 최선을 다해 보낼 것을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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