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획정위원회는 25일 오후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선거구 획정안 지연 제출'을 통지했다.
정 의장은 지난 23일 여야 대표가 합의한 '지역구 253석'의 선거구 획정 기준을 획정위로 보내고 25일 낮 12시까지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획정위는 이날 "획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촉박한 시간 등 물리적 한계로 인해 제출 요구시한인 오늘 낮 12시까지 제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획정위는 그러나 "보다 심도있게 논의를 이어가 오늘까지 획정안을 제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