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러낵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누워있는 한 남성의 입에 골프공을 얹어놓은 후 드라이버로 티샷을 날리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을 정확히 맞춘 후 무사히 샷을 성공시켰지만, 이 장면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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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위험한 샷이다. 머리를 다치거나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샷을 날리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저 정도 샷을 구사하는데 왜 세계적인 선수가 아닌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스피러낵은 인스타그램에서 4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다.
당시 스피러낵은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출전선수 108명 중 94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실력은 형편 없는데 외모 덕을 봤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러한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스피러낵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당연히 내 실력은 그들보다 뒤떨어진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변의 시선에 신경쓰기 보다는 실력을 갈고 닦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