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제안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제안채널인 ‘아이디어 뱅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비롯해 경영 전반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평가를 통해 현장에 적용하고, 실행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보상함으로써 임직원의 창의와 혁신을 조직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는게 LG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런 아이디어 뱅크 제도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축적한 지식 자산은 현재까지 15만여 건에 달하며, 이는 3만 2,000여 명의 국내 임직원이 평균 4건 이상을 제안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가운데 6만 5,000여 건이 채택됐고 약 85% 정도가 실행됨으로써 연간 약 680억원, 누적금액 2,500억원의 개선효과가 났다고 LG디스플레이는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에따라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임직원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업과 신제품, 신기술, 신공정 등 미래 준비를 위한 Future Dream 아이디어를 오는 3월까지 '아이디어 뱅크'를 통해 모집한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