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와 알레냐는 아름다운 듀오" 결승골 극찬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이승우, 유스리그 8강 이끈 결승골 작렬

(사진=FC바르셀로나 구단 페이스북 캡처)
스페인의 축구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뛰고있는 이승우(18)가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8강에 올려놓은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미트월란(덴마크)과의 UEFA 유스리그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승부의 균형을 깨는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43분 빠른 움직임으로 문전으로 쇄도해 전진 패스를 받고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추가시간에 터진 카를레스 알레냐의 추가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바르셀로나 구단의 SNS는 후베닐A팀의 유스리그 8강 진출 소식을 전하면서 "이승우와 알레냐는 호흡이 잘 맞는 매우 매우 아름다운 듀오"라고 극찬했다.

카를레스 알레냐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팀의 주축 선수로 이승우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선수다.

알레냐는 지난 13일 유스리고 예이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3골 중 2골이 이승우의 도움에서 비롯됐다. 이승우는 이 경기에서 후베닐A 데뷔골을 넣으며 1골 2도움을 올렸다.

백승호도 이승우와 함께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우가 4-3-3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수 자리를, 백승호가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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