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터 슈포르크의 책 <안녕히 주무셨어요?>는 부제가 '잠 잘 자는 사회를 위한 숙면의 과학'이다. 저자는 신경생물학자이자 독일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과학저술가이다. 저자는 흥미롭고 새로운 과학적 인식들을 토대로 우리 삶에서 잠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아울러 지금 이곳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해법들까지 모색한다.
그는 잠 잘자는 사회로 나아가는 여덟가지 포인트를 이렇게 제시한다. 1. 낮에 활동을 많이 하라. 2. 늦은 저녁과 밤에는 밝은 빛을 피하라. 3.자신의 시간 유형에 더 유의하라. 4. 잠 도둑을 추방하라. 5. 교대근무와 야간근무를 개선하라. 6. 학교 등교시간을 늦추어야 한다. 7.휴식은 소중한 것. 8. 규칙적이 식사를 하라.
페터 슈포르크 지음/유영미 옮김/황소자리/280쪽/13,000원
<두근두근 한국사>는 5학년 2학기 사회(역사) 과정을 제1권으로, 6학년 1학기 사회(역사) 과정을 제2권으로 묶었다. 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사진과 그림을 상당수 실었다.
김종엽, 박찬희, 배성호 지음/ 양철북 출판사/ 1권 208쪽, 2권 200쪽/ 각 권 12,000원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낭송놀이>는 시낭송놀이를 통해 손자와 할머니가 거부감 없이 서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말하기의 중요성'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손자 지후가 세 살 적부터 동네 뒷산과 주변 공원으로 놀러 다니면서 자연과 더불어 '동시'를 짓고, 시낭송을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눴더 실제 사례집이다. 이 시집에는 손자와 할머니가 직접 지은 시가 각각 50여 편씩 실려 있다.
인지후, 이한분 지음/ 이연우 그림/ 북 갤러리/219쪽/12,000원
이번 동화집에는 작가의 기발하고도 날카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단편 여덟 편이 담겨 있다. 각각의 다양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들여다보고 그 깊은 속마음을 헤아려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겉모습으로 판단했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게 될지도 모르겠다.
정수민 동화집/신민재 그림/초등학교 5-6학년 이상/ 208족/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