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와 손잡은 성남, 2016년도 '블랙'의 힘!

성남FC는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와 2년 계약하고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검은색 유니폼을 홈 경기에 착용한다.(자료사진=성남FC)
2016년도 성남은 '블랙' 앤 '화이트'다.

K리그 클래식 성남FC는 22일 정통 축구 브랜드 엄브로와 2년간 공식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6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구단을 상징하는 까치의 색인 검정색과 흰색을 각각 홈 경기와 원정 경기 유니폼으로 사용했다. 골키퍼는 금색과 카키색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 목 안쪽과 뒤편에는 각각 ‘THIS IS OUR CLUB’, ‘THE MAGPIES’라는 문구가 새겨졌고, 홈 경기장인 탄천 경기장의 모습을 담은 그래픽도 유니폼에 담았다. 유니폼 상의에는 작년에 이어 빚 탕감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주빌리은행(Jubilee Bank)’을 메인스폰서로 사용햇다.

성남은 구단을 상징하는 까치에서 가져온 검정색을 홈 경기에, 흰색을 원정 경기 유니폼에 담앗다.(자료사진=성남FC)
특히 성남과 엄브로는 유니폼과 트레이닝 패키지가 단순히 서포터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입고 싶은 아이템이 될 수 있도록 실용성과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니폼 역시 성남의 오랜 팬인 만화작가 김근석 씨와 지난 시즌 디자인 포스터 작업에 참여했던 디자이너 이로운 씨가 제작 과정에 참여해 팬 만족도까지 높였다.

성남의 2016시즌 유니폼은 23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seongnamfcshop.com)에서 사전 주문 판매한다. '올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벌에 한해 3월 12일 홈 개막전에서 현장 선착순 주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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