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는 19일(한국시각)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호주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해 3타를 줄인 매튜는 잉글랜드 출신 홀리 클라이번과 순위표의 맨 윗자리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95년에 LPGA투어에 데뷔해 2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 중인 매튜는 2009년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포함한 4승을 기록 중이다.
LPGA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03년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46세 8개월 29일에 우승한 베스 대니얼(미국)이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중에는 신지은(24·한화)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공동 3위 그룹에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일본)도 있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28)도 장하나(24·비씨카드) 등과 5언더파 139타 공동 8위에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공동 11위(4언더파 140타)다.